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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요니 대회 나갈 때 팁

안녕하세요 미코토 여러분들~ 즐거운 결투하고 계신가요?

「벚꽃 내리는 시대의 결투를」를 하는 초보자분들 중, 친선전으로는 부족해서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전 처음으로 카드게임 대회에 나가는 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시더라고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어떻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곧 부산에서 32인 대회가 열리는데, 거기 참가할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 이 글은 후루요니 Advent Calendar 2022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왜 대회 준비를 해야할까?

공인대회라는 이름과는 달리, 보통 공인대회는 그다지 빡빡한 편이 아닙니다. 대회 규칙을 지키는 선에서, 친선전을 플레이 하는 감각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대회 준비를 해야할까요?

저는 실력과 별개의 이유로 패배하게 되면 억울할 것 같아서 대회 준비를 합니다.

대회에 나가서 상대가 너무 잘해서, 아니면 기본동작을 실수해서 진 것은, 그렇게 억울하지 않습니다. 실력이 좋지 않아서 패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회는 실력이 좋은 사람을 가리려고 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만약 대회에서 실력과 별개의 이유로 패배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 실수로 카드를 안 들고 와서...
  •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오랫동안 후회하지 않을까요? "제대로만 준비했어도 모르는 일인데..."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저는 대회를 나갈 때마다 꼼꼼히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인지, 저는 그렇게 실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인대회에서 과분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봅시다.

대회 전

대회 규칙을 확인한다

어떤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면, 해당 대회의 규칙부터 숙지하도록 합시다. 보통 말이 없다면 가장 최신 확장팩의 완전전 삼습일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확인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통상적인 삼습일사가 아닌 밴픽을 진행하는 삼습일사라는 사실을 대회장에 도착하고 알아서, 1시간 거리의 대회를 나갔다가 곧바로 떨어진 일이 있습니다 ㅜㅜ

확인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완전전/기원전 여부
  • 참가자 수
  • 카드 풀(시즌 7-2 or 시즌 8)
  • 시간 및 위치
  • 준비물
  • 기타 규정

카드 풀의 경우, 한국에서는 시즌 8 패치를 적용하는 대회와 시즌 7-2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회가 모두 열리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준비물의 경우, 주로 주최측에서 보드판과 벚꽃결정은 제공하는 편입니다. 다만 어떤 대회는 대회장에 후루요니 세트가 없어 전부 들고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후루요니 세트가 여러개 있어 굳이 들고가지 않더라도 대회장에서 빌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짐을 줄일 수 있어 좋겠네요.

공인 대회의 경우 후루요니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픽을 고르고 연습한다

이제 대회에 대해서 알았으니 다음은 픽 선정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반적인 삼습일사 대회라고 가정합니다)

제가 주저리주저리 적는 것보다는 정리가 잘 된 글을 소개하는 편이 더 좋아보입니다.

연습의 경우 디스코드에서 구하는 방법이 있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1인 플레이 입니다.

여신님의 FAQ를 읽는다

대회를 하다보면 의외의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의 「카라하리 등대」가 켜진 상황에서, 「낚시질」을 위증하고, 상대가 반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될까요? 사용된 카드가 버림패로 갈까요, 덮음패로 갈까요? 실제로 있을법한 상황입니다.

대회 중에 저지에게 물어봐도 됩니다만, 물어보는 행위 자체가 자신의 전략을 상대에게 알려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페널티를 안고 가는 셈입니다.

그래서 미리 자신의 여신님과 현재 메타픽들의 FAQ, 그리고 오보로를 읽어보는게 좋습니다.

이 때, 트위터의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카드에 대한 재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나무위키를 활용, 카드의 일본어 이름을 확인

2. 트위터에 카드 이름 (from:furuyonifaq) 검색

3. 확인 완료! 버림패로 가네요.

짐을 챙긴다

이제 대회장에 가기 위한 짐을 싸 봅시다.

먼저 카드 및 보드인데요, 가능하다면 펀딩 세트 그대로 들고 가는 편이 편합니다. 무언가 빼먹고 가져왔을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대회장에서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다른 픽을 하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회에서 광탈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런 경우 친선전을 하면서 대회가 아니라 후루요니를 즐기러 왔다고 정신 승리도 가능하답니다. ^^

하지만 대회장이 멀다면 펀딩 세트를 들고 가기에는 무거운데요, 이런 경우 저는 다음과 같이 추려내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 대회 픽 3주
  • 범용성 있는 여신 3주

범용성 있는 여신은 대회장 분위기가 수상해서 긴급하게 픽을 바꿀 때 사용할 수 있거나, 아니면 친선전을 할 때 섞을 수 있는 여신들로 구성합니다. 저는 주로 사이네, 오보로, 치카게, 신라를 넣는 편입니다.

정리는 어떻게 할까요? 저는 캐링 카드 케이스를 하나 사서 알차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짐을 싼 뒤에는 타로, 카드, 보드 및 토큰을 모두 넣었는지 확인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치카게를 가져가면서 정작 독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3번이나 있어서, 그 이후로는 정말 꼼꼼히 확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저번에 코르누 타로를 까먹고 들고가지 않았던 적이 있었네요 ㅜㅜ (타로를 빌려주신 주최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카드를 전부 넣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 여신별로 타로, 통상패 1번부터 7번까지, 비장패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추가패나 보드를 확인해야 할 여신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키히: 개폐 토큰
  • 신라: 보드, 신산/귀모 토큰
  • 치카게: 독
  • 쿠루루: 추가패
  • 탈리야: 추가패, 보드, 연소 결정
  • 라이라: 추가패, 보드, 풍뢰 게이지
  • 호노카: 추가패
  • 코르누: 동결 토큰
  • 미즈키: 병사, 보드
  • 메구미: 보드, 씨앗 결정
  • 카나에: 추가패, 보드, 막 진행 표시
  • 카무이: 추가패, 보드, 금기 게이지
  • 렌리: 추가패, 위증 카드

그리고, 본인이 아직 후루요니 전체 카드를 숙지하지 못했다면 카드 목록표도 하나 뽑아서 넣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카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저는 다음과 같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 두통약: 저는 대회 중 머리가 아플 때가 많아서 가져갑니다.
  • 카페인 음료 및 초콜릿 바: 집중력 유지를 위해 중간중간 먹습니다.
  • 휴지: 대회장에 보통 휴지가 있지만, 없는 곳도 있으므로 들고갑니다.
  • 볼펜과 노트: 기록용입니다.

칼럼 1: 키라 카드 및 이회권에 관한 생각

키라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되도록이면 원본 카드를 같이 들고가는 게 좋습니다. 효과를 설명할 때 귀찮게 설명할 필요 없이 보여주면 되거든요.

다만 저는 키라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요, 예전에 카드 효과를 잘못 안 상태에서 그로인해 패배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또한 카드를 외워서 보지 않고도 텍스트를 알 수 있다고 해도, 그게 실제로 보이는 글을 읽는 것과 암기한 것에서 기억해 내는 것은, 후자가 뇌에 더 부담이 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회권의 경우 저는 찐빵 사이네와 히미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카드를 능숙히 다루지 못해 손패가 상대에게 보이는 일이 잦은데, 찐빵 이회권의 경우 일러스트가 상대에게 슬쩍 보여도 무슨 카드인지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 채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림만 보고 어떤 카드인지 구분할 수 있나요?

대회 직전

초콜릿을 적당히 먹는다

대회 직전에는 머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초콜릿 등을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먹는 게 좋을까요? 다행히 한국에는 카드게임 대회와 비슷하게 장기간 머리를 쓰고, 중간중간 휴식이 있는 중요한 일이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많습니다. 수능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1시간 전쯤에 2-3조각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너무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초콜릿/사탕을 많이 먹을 경우 슈가 크래시가 발생해,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플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먹는 게 포인트입니다.

화장실을 간다

미리 화장실을 가두는 게 좋습니다. 당장 소변이 마렵지 않더라도, 결투 도중의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오줌이 마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가두는 게 좋습니다.

대회 중

매너를 지켜 결투한다

대회는 아무래도 집중하다보니, 평소에 순한 사람도 말이 험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상대가 편하게 게임할 수 있는 말투를 연습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열혈소년 느낌(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의 말투로 하고 있습니다.

잠시 생각을 해야하는 경우, "잠시만요" 같은 말을 하면 좋습니다. 특히 대회는 시간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시간에 민감한 상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멀리건 순서를 생각한다

친선전에서는 상관 없지만, 대회에서는 선공이 먼저 멀리건 한 이후, 후공이 멀리건 합니다! 선후공 순서에 맞춰 멀리건 하도록 합시다.

자주 나오는 플레이 실수를 주의한다

오보로 설치, 라이라 대전, 카무이 금기 게이지 올리는 것은 자주 까먹으므로 주의합시다. 라이라 대전의 경우, 사용할 때마다 곧바로 대전 해제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 없습니다.

상대의 카드를 확인한다

상대가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카드가 맞는지 확인하도록 합시다. 가끔씩 상대가 실수를 해서 엉뚱한 카드를 내는 경우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전혀 다른 카드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야츠하의 「의지」와 「계약」은 둘 다 행동/대응에 일러스트도 비슷하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다른 카드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카드를 사용할때는 꼭 카드를 확인하도록 합시다.

손패와 패산의 수를 물어본다

게임을 하다보면 상대 패산의 카드 수가 중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상대가 어두운 슬리브를 사용하면 개수가 헷깔릴 수 있는데요. 이렇게 카드 수가 중요한 경우에는 꼭 상대에게 물어 확인하도록 합시다. 또한, 자신의 턴이 아닐 때 패를 바닥에 덮어 두는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는, 상대 손패가 없다고 착각해 실수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시다.

결투가 끝나면 인사한다

승리한 경우 "수고하셨습니다" 내지 "대전 감사합니다" 같은 말을 합시다.

패배한 경우 "졌습니다"라는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합시다. 아무 말 없이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버리면 비매너입니다.

기권하는 경우 "기권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확실히 들리게 합시다. 심판이 보는 상황에서 기권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사진을 찍어두면 좋다

결투가 종료되면 사진을 찍어두면 나중에 복기하거나, 리뷰 글을 올릴 때 편리합니다. 결투가 치열할수록, 끝나면 잘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사진이 필수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상대에게 허락을 받고 찍도록 합시다.

메모를 해두면 좋다

그리고 다음 라운드까지 쉬는 시간동안 간단히 메모를 하면 좋습니다.

  • 왜 이걸 밴 했는지?
  • 안전구축을 왜 이렇게 했는지?
  • 게임 중 특이했던 상황

칼럼 2: 연습과 대국 사이

여러분은 후루요니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결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혼자서 연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혼자서 연구하는 게 실력 향상에 더 중요하다는 쪽입니다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결투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옛날 옛적, 한국 바둑의 초창기 시절, 김태현 3단은 대전에서 기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프로가 너무 귀하던 시절이니, 당연히 그 지역에서 내노라하는 국수급 강자가 아니면 딱히 대적할 자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기원 원장으로 지내던 어느해 가을, 아주 이상한 차림을 한 계룡산(鷄龍山)의 '신도안'에서 도를 닦던 도인이 기원에 찾아 왔다. 도인은 처음부터 기원 주인을 찾았다. 김태현 3단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기원에 나가 도인을 보았는데, 그는 '내성은 강(康)이며 계룡산에서 20년간 수도하는 여가에 바둑의 이치를 터득했소. 대전에 온 김에 세속의 바둑실력은 어떠한지 시험하러 왔으니, 이곳에서 바둑을 제일 잘 두는 사람을 소개해 주시오' 하고 정중히 청하는 것이었다.

김태현 3단은 일단 호기심이 생겼다. 분명 가소로운 느낌도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물었다.

-'신도안에는 바둑을 두는 분들이 많습니까?'
-'신도안에는 박도인(朴道人)이란 분이 가장 잘두며 아마 세상 제일 고수일 것입니다. 나는 그분에게 두점을 놓고 상승상부(相承相負)하지요'

결국 김태현 3단은 자기 소개를 하고 도사와 바둑판을 마주 하고 착석했다. 한데 도사가 대뜸 백돌을 자기앞으로 끌어당기는 것이 아닌가. 프로의 입장인 김태현 3단으로서는 저으기 당황스럽고 가소로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속세를 떠난 도사에게 프로의 단위와 권위를 말해 무엇하리오. 결국 흑으로 두어나가기 시작했고 기원의 손님들은 원장인 김태현 3단이 흑으로 바둑을 두니 초야의 굉장한 국수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떼로 몰려들어 바둑을 구경했다.

김태현 3단이 바둑을 두어보니 도사의 실력은 9급정도, 그 약한 실력으로 호선으로 프로에게 덤볐으니 결과는 안 봐도 뻔했다.

참패를 한 도사는 이것은 필시 상제신이 노하여 심안(心眼)을 가린것이 분명하다 며 한동안 눈을 감고 주문을 외더니 재차 도전했다. 그러나 상제신도 바둑을 두려면 기초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상제신의 도움을 받은(?) 도사는 결국 아홉점까지 접히고 말았다.

김태현 3단이 가소로운 도사를 바둑으로 박살낸지 얼마후, 박살난 강도사의 스승인 박도사가 김태현 3단을 찾아왔다. 그리고는 '지난번 내 제자인 강도인이 아홉점으로도 졌다고 하니 어찌 이럴수가 있단 말이오. 오늘은 내가 직접 시험하러 일부러 산에서 내려왔소'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김태현 3단은 가소로움을 넘어 귀찮은 생각까지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중하게 대국을 청하는 상대를 기원주인으로서 야박하게 거절할 수는 없는 일. 대국을 시작했지만 전처럼 처음부터 호선으로 시작하지 않고 박도사는 일곱점을 깔게 했다.

'강씨의 바둑실력은 9급정도이고, 선생께선 두점 강하시다니 일곱점부터 두어봅시다' 라고 청했고 스승 도사는 불만스러웠으나 일곱점을 놓고 대국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둑은 도를 닦는 것이 아니니 어찌하랴. 박도사는 일곱점에 두는 족족 박살이 나고 말았다. 그러나 엄청난 고수가 하수를 박살내는 것이 별로 유쾌하지만은 않은것, 김태현 3단은 바둑에 지고 넋이 나가 있는 박도사에게 친절하게 바둑을 복기해주며 바둑의 이론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바둑이란 것은 포석, 정석, 행마란 것이 있으며 이곳은 이렇게 두는 것이 정석, 이 수는 이렇게 두는 것이 행마입니다'

그때서야 박도사는 머리를 끄덕이며, '나는 이제까지 계룡산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는 데 세상은 참으로 넓소, 세상은 참으로 넓어, 헛세상 살았어.' 하며 서글픈 표정으로 떠나갔다.


대회 후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확인한다

대회가 끝나고 타로, 카드, 토큰, 벚꽃결정 등이 다 있는지 확인합시다. 특히 치카게를 사용하는 경우, 독 카드가 상대에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확인하도록 합시다.

여기까지가 제가 대회를 준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만의 방법이 있다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댓글

  1. 멋진 공략 감사드립니다...! 대회에 나오실 때 이렇게까지 준비를 해 주셨다니... 개최자로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이네요...!
    앞으로도 부디 건승하시기를 바라면서도! 이 글을 본 다른 미코토들과의 진검승부가 더 많아지기를 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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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회 팁이라고 하셔서 기술적인 부분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마인드와 매너쪽으로 좋은 팁이 많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대회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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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日本語訳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素晴らしい記事です!
    たくさんのミコトに読んでほしい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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