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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확장 실락비상 공개 임박!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를 정리해보자!

글쓰고 있었는데 센키가 선수친 거 실화냐?, SENKI

개요

제6확장 「실락비상」, 출처: 공식 웹사이트

곧 새로운 확장팩 「실락비상」의 내용이 공개됩니다! 이는 해당 확장팩이 11/20 열리는 도쿄 게임마켓에서 선행 발매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모르는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후루요니의 새 시즌은 선행 발매 → 공식 체험회 → 판매 (및 시즌 시작)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판매하기 전에 밸런스나 룰에 문제는 없는지, 고칠 점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군요.

그러므로 신 확장 정보가 공개되기 직전,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를 총 정리해봅시다.

공개 일정

이번 확장팩은 한/중/일 3곳의 사이트에 나누어서 정보가 공개됬습니다. 나름 국제화(?)에 신경쓴 모습입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15일: 제6확장 고지 기사
  • 16일: 신 여신 소개 기사 1 (및 추가 카드 공개)
  • 17일: 신 여신 소개 기사 2 (및 추가 카드 공개)

신규 여신

먼저 새로 추가된 여신님들을 보도록 할까요?

카무이

출처: 다이브다이스

카무이의 경우 예전에 제가 적은 글에서 추가적으로 공개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다이브다이스에 올라온 공식 번역본으로 설명을 대체하겠습니다.

렌리

[미츠루기 키리코의 무녀신락], 출처: 바카파이어 블로그

바카파이어가 이번 확장팩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여신님입니다. 딱 한 번의 순간을 위해 가짜 카드까지 만들면서 낚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렇게 공들인 낚시를 할 줄은 생각을 못했네요.

새 여신 렌리는 다이브다이스 공식 소개글이 있으니 먼저 읽어보세요. 능력이 복잡한 만큼 간단하게 능력을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출처: 다이브다이스

렌리의 능력은 위증입니다. 카드를 낼 때 뒤집어서 내고, 위증 카드 중 하나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상대는 이걸 넘어가거나 반증할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서 초조를 받거나,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거나 등 해결이 일어납니다.

출처: 다이브다이스

예를 들어서 [임시변통] 카드를 생각해봅시다. 내 손패에 임시변통과 다른 카드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임시변통]을 사용한다: 2/1
  • 다른 카드를 덮어 [임시변통]을 선언한다.
    • 상대가 반증하지 않으면 2/1, 이후 덮음패로 간다.
    • 상대가 반증하면 공개되어 버림패로 간다.
  • [임시변통]을 덮어 [임시변통]을 선언한다.
    • 상대가 반증하지 않으면 2/1, 이후 덮음패로 간다.
    • 상대가 반증하면 공개되어, 상대는 초조를 받은 뒤 2/1을 받는다. (이후 버림패)

즉, 상대가 반증하지 않으면 그 카드인 채로 사용하고 덮음패로 갑니다. 상대가 반증하면 카드를 확인합니다. 그래서 거짓이였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식이면 반증을 무조건 해야 이득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 반증했는데 진짜라면 초조를 줍니다. 일종의 패널티 느낌으로, 수상해보이는 카드만 반증하라는 뜻이군요.

또한 4거리에서 모든 카드를 [임시변통]으로 선언해버리면 상대는 무수한 2/1 공격을 받거나, 패널티를 감수하고 반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게임이 찍기 게임이 되어버리는군요. 이를 막기 위해 한 턴에는 한 번만 특정 위증 카드로 선언할 수 있습니다.

능력 특성상 위증 카드를 덱에 넣지 않아도 위증 카드를 사용할 수 있군요.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카드를 공격으로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상당히 좋은 능력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다이브다이스에 없는 비장패가 2장 공개되었습니다.

출처: 바카파이어 블로그

첫 번째 카드는 비장패 4번인 [요야마 렌리의 비참한 말로] 입니다.

[요야마 렌리의 비참한 말로] 1코, 부여, 납3
종단
【전개시】 추가패에서 [새겨진 옷감]을 미사용으로 얻는다.
【전개중】 이 부여패 위의 벚꽃결정은 당신의 개시페이즈 처리로만 이동한다.

[새겨진 옷감] X코, 부정
【상시】 이 카드는 당신의 [요야마 렌리의 비참한 말로] 위에 있는 벚꽃결정의 수에 따라 이하의 카드로 취급한다.
• 3 이상: [영원의 꽃]
• 2: [완전논파]
• 1: [망아]
• 0: [미츠루기 키리코의 무녀신락]

스토리 상에서 렌리가 여러 여신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등장하는데요, 그 능력을 본따서 만든 비장패입니다. [미츠루기 키리코의 무녀신락]이 낚시 카드인 줄 알았지만 이걸 활용한다는 점에서 바카는 역시 다 계획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효과 자체는 상당히 강력한데요, 일단 켠 턴에는 [영원의 꽃]으로 한 턴 방어, 다음 턴에 [완전논파]로 사용 후 [망아]로 변하면서 재구성 대미지를 받지 않고 재구성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납이 다 떨어져도 3코 3/2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렌리를 사용한다면 필수적으로 채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카드는 비장패 1번인데요, 공개된 카드의 화질이 나쁘고, 제가 중국어를 못 읽기 때문에 간단히 효과만 적어두겠습니다.

[○○○○] 4코, 공격, 거리 0-10, 1/2
【상시】 이 《공격》이 대미지를 줄 때 이번 턴 동안 상대가 반증에 실패한 적이 있다면, 상대는 한쪽을 선택하는 대신 양쪽 대미지를 모두 받는다.
【사용됨】 당신의 종료 페이즈에 상대의 오라에 1 대미지를 준다. 그 후, 이 카드를 미사용으로 되돌린다.

반증 실패시 강력한 패널티를 주는 공격입니다. 상대는 이 카드가 무서워서 후반에 제대로 반증을 하지 못하겠네요.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처음으로 규칙을 알아야만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서, 다른 여신의 능력같은 경우 내가 잘 몰라도 상관이 없거나, 상대의 설명을 들으면 효과 처리를 문제없이 할 수 있는데요, 렌리의 경우는 위증 카드 리스트와 그 효과를 알아야 하고, 비장패의 경우도 효과를 외워야 할 카드가 4개나 됩니다. 서서히 뉴비 친화적이지 않은 여신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점이 약간 마음에 걸립니다.

어나더 여신

야츠하 어나더

야츠하의 경우 기존 공개된 정보에서 추가적으로 카드 2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카드는 [별의 손톱]의 완전태인 [성인의 갈고리 발톱] 입니다.

[성인의 갈고리 발톱] 공격, 거리 3-4, 2/1
【공격후】 상대 플레어 → 자신 오라: 1

어째 변신을 했는데 약해진 느낌이 드는 건 기분탓일까요? 상대 플레어를 가져오는 효과는 좋습니다만, 통대불은 어디로 사라져버린건가요...

두 번째 카드는 [다가오는 꽃]의 완전태인 [헛되이 다가오는 꽃] 입니다.

[헛되이 다가오는 꽃] 부여, 납3
【파기시】 완전태 한 카드 수에 따라 아래의 효과를 적용한다.
• 3 이하: 당신의 버림패 또는 손패에 있는 야츠하 카드 한 장을 공개하여, 완전태 해도 좋다.
• 4 이상: 이 카드를 패산 아래에 넣고, 상대 라이프 → 게임 외: 2

강력한 카운트다운 카드입니다. 파기시 패산 아래로 돌아가는 효과도 좋아서, 4 변신 이후 재구성 첫 턴에 뽑아버리면 사실상 게임에서 이긴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신라와 연계해서 신라판증 카운트다운 덱을 굴리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츠미 어나더

상상도 못해본 하츠미 어나더입니다. 하츠미 어나더는 「잠수」라는 컨셉을 가지고 왔는데요, 신라의 신산/귀모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잠수를 한다」는 텍스트를 해결하면, 잠수전과 잠수후퇴 중 하나를 선택해서 덮어두게 됩니다. 상대가 카드를 사용하면 그 카드를 해결하기 전에 공개할 수 있고, 그렇게 했다면 이번 턴만 앞이나 뒤로 움직입니다. ([환영보법]과 비슷하게 동작합니다) 만약 공개하지 않았다면, 다음 번 내 개시페이즈에 공개하고 움직입니다.

아직까지 공개된 잠수 카드는 비장패 4번 [와다나카 향로] 밖에 없습니다.

출처: 바카파이어 블로그

[와다나카 향로] 2코, 부여, 납2
【전개시】 잠수를 하고, 상대를 위축시킨다.
【파기시】 순풍이라면 상대의 오라와 라이프에 1 대미지를 준다.
재기 / 역풍이다.

잠수는 말만 들으면 평범한 스텝 대응처럼 보이는데요, 비장패 1번 [사기리 해역]와 조합하면 상당히 강력한 공격 회피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이브다이스

상대 공격의 최소거리와 최대거리만 남겨놓으므로써 언제든지 스텝 대응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4납이라 미리 켜놓아도 된다는 점이 좋네요. 탈리야의 [Turbo Switch]나 사이네의 [간파]와 같은 양방향 스텝 대응과 사용하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루루 어나더

충격과 공포를 몰고 온 쿠루루 어나더입니다. 일단 카드를 먼저 보시죠.

출처: 바카파이어 블로그

[커넥트 다이브] 1코, 행동
[[: 【사용시/사용됨】 다른 여신의 카드만으로 기교를 완성했다면, 사용시와 종료 페이즈 시 더스트 또는 오라에서 벚꽃결정 1개를 이 카드 위에 놓을 수 있다.]]
【사용됨】 당신이 기교 효과를 해결 할 때, 이 카드 위의 벚꽃결정 1개를 더스트로 보낼 수 있다. 그렇게 했다면, 그 효과에 적힌 수치를 모두 2배로 한다.

무려 2배입니다. [엑셀러]는 전력카드 2장, [리게이너]는 비장패 2장 사용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애널라이즈] 2배가 어떻게 처리될 지 궁금합니다. (이는 쿠루루A1과 쿠루루A2의 대전에서 쿠루루A1이 커넥트 다이브를 뺏어오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사용시】라는 텍스트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매직 신규 키워드인 쪼개기도 그렇고, 카드 게임에서 텍스트 칸이 부족한 나머지 텍스트를 줄이기 위한 피눈물나는 노력은 후루요니에게도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카드는 쿠루루의 타점 [엘레키텔]을 교환하는 통상패 1번 [블래스터]입니다.

[블래스터] 공격, 거리 2-6, 0/0
[[: 【공격후】 다른 여신의 카드만으로 기교를 완성했다면, 공격 「적정거리 0-6, 1/1」을 수행한다.]]
[[: 【공격후】 다른 여신의 카드만으로 기교를 완성했다면, 공격 「적정거리 0-6, 1/1」을 수행한다.]]

드디어 쿠루루가 공격 카드를 받았습니다. [커넥트 다이브]의 2배 효과를 받으면 거리 0-12의 2/2 공격이 2번 나갑니다.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거기에 마침 똑같은 부여행동대응 조건이기 때문에 사용이 용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더스트리아]로 [블래스터]를 복제하는 덱이 판치는 흉흉한 세상이 될 것 같네요.

이번 쿠루루 어나더의 컨셉은 「다른 여신의 카드만으로 기교를 완성」입니다. 확실히 [모듀르~]와 [드레인 데빌]를 넣고 기교를 날먹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기교를 쉽게 만족시키는 카드만 넣다보니 덱이 경직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어나더는 거기에서 벗어나 다른 카드를 활용해보라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공개된 정보를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연 내일 어떤 카드가 추가적으로 공개될까요? 카무이는 과연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렌리의 위증 매커니즘은 강할까요 아니면 상상보다 약할까요? 쿠루루는 또 미쳐날뛸까요? 아직까지는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댓글

  1. 위증의 경우 말씀하신 대로 뉴비에게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위증용 카드의 제공과 비장패의 경우 카드 리스트 제공으로 해결한 것 같더군요.
    이번 시즌 7 정말 기대되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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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안녕하세요 I-DEN님.
      저도 시즌 7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러니까 빨리 펀딩판이 왔으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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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로운 여신을 사용한 덱 구축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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